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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공식 입장 "토트넘 도미야스 오퍼 사실이지만…관심 구단 많아"

작성일: 2021.07.22 09: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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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일본 국가대표팀 간판 수비수로 A매치 23경기를 치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구단 볼로냐FC가 도미야스 다케히로(22)에 대한 토트넘의 오퍼가 사실이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볼로냐 스포츠디렉터 리카르도 비곤은 스카이스포츠에 "도미야스를 서둘러서 팔 생각이 없다"며 토트넘이 제안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새로 부임한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의 주도로 도미야스 영입을 추진했다.

도미야스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바라고 있어 개인 합의를 빠르게 마쳤다.

볼로냐 지역 매체 일 레스토 델 카리노(Il Resto del Carlino)는 지난 13일 "토트넘과 볼로냐가 이번주 도미야스 이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양측은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부대 조항을 제시한 반면, 볼로냐는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야스가 현재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남자축구 대표팀에 차출돼 있기 때문에 볼로냐로선 협상을 장기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키지 않더라도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까지로 넉넉하다.

비곤 디렉터는 "도미야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을 유혹 받고 있지만, 우린 좋은 계약 조건을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미야스는 22세 나이에 A매치 23경기에 출전한 일본 대표팀 간판 수비수. 키 190cm 장신에 오른쪽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 능력이 장점이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에 뽑히면서 이름을 알린 뒤 2019-20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900만 유로(약 120억 원)에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29경기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시즌에도 31경기 2골로 팀의 중위권 싸움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도미야스에 앞서 아탈란타 주전 골키퍼 지안루이지 골리니를 1호 영입생으로 등록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 영국 매체 더 가디언 등은 토트넘이 골리니를 임대 계약으로 데려온다고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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