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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유로 때문에…토트넘 도미야스 영입 '암초'

작성일: 2021.07.20 10: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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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토트넘 이적을 협상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과 볼로냐가 도미야스 다케히로(25) 영입에 협상을 하고 있다. '짠돌이' 토트넘이라 꽤 팽팽한 줄다리기다. 이적료 견해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 소식을 집중해 다루는 '스퍼스 웹'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볼로냐의 도미야스 이적료 제안을 거절했다. 이제 세 번째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볼로냐는 이적료만 맞는다면 토트넘에 보낼 생각"이라고 알렸다.

도미야스는 188cm에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중앙 수비를 포함해 수비 전역에서 뛸 수 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중앙 수비를 맡고 있지만, 올시즌 볼로냐에서 후반기 오른쪽 풀백에서 주로 뛰었다.

다재다능한 재능에 굵직한 구단이 관심이었다. 올해 여름에 아탈란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 행보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계획했고, 세리에A 적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는 아탈란타를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도미야스를 장바구니에 넣었지만 적극적이지 않았다. 간절하게 원한 팀은 토트넘이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오른쪽 풀백에 도미야스를 적임자로 생각한 모양새다.

현지에서도 "풀백, 스리백 왼쪽 중앙 수비, 중앙 수비까지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에 활용 폭이 크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유용할 것이다. 다만 풀백으로 뛴다면, 현재 보유한 맷 도허티, 세르지 오리에 보다 수비적"이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개인 합의는 완료한 거로 보인다. 하지만 구단간 이적료에서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은 2000만 유로(약 271억 원)를 원하지만, 볼로냐는 2200만 유로 이상(약 298억 원)을 고수하고 있다.

200만 유로(약 27억 원)를 좁히지 못한 채, 두 번의 협상이 끝났다. 토트넘이 볼로냐에 세 번째 제안을 내밀 예정이지만, 인상된 이적료는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풋볼인사이더'는 "두 팀이 돌파구를 마련했고 토트넘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일본 국가 대표 선수가 되길 희망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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