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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잔류 선언, '첼시 안 가요'

작성일: 2021.07.20 14:0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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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남기로 했다. 바이아웃이 풀리는 내년 여름에 이적을 고민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홀란드가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번 시즌에 어디에서 뛸 지 말했다. 최소 1년 더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거라며 이적에 선을 그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한 발 물러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매년 여름 뜨거운 선수다. 10대부터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더니 도르트문트 이적 뒤에도 적응기는 없었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다. 지난해 1월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는데 벌써 59경기 5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우승 경쟁 팀이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이 있었지만, 올해 여름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분데스리가에서 데려온 티모 베르너 부진이 결정적이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은 조르지뉴였는데, 그것도 모두 페널티 킥이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361억 원)를 설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유럽 축구 재정이 얼어 붙으면서, 선뜻 1억 5천만 파운드를 지불할 팀이 보이지 않는다.

물론 천문학적인 금액에도 첼시가 '단독 비드'를 고민했다. 내년에 바이아웃이 발동되면, 홀란드 이적료는 6천 4백만 파운드(약 1007억 원)로 떨어진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높은 몸값을 감안하더라도 단독 협상을 한다면, 개인 협상에서 내년 여름보다 헐값에 데려올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도르트문트가 사실상 홀란드 이적 불가를 선언했고, 홀란드도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 홀란드는 자신이 아직 젊은 나이라 주어진 시간이 많다고 판단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첼시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팀이 영입전에서 한 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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