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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라멜라, 토트넘에서 스왑딜로 방출

작성일: 2021.07.21 10: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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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멜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올해 여름에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선다. 처분할 선수들을 처분하는데 에릭 라멜라(29)도 그 중 한 명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힐과 라멜라 스왑딜이 곧 완료될 것이다. 곧 개인 협상도 완료된다. 두 선수는 새로운 팀으로 완전 이적하게 된다"고 알렸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가레스 베일 등 번호 11번을 배정 받아 토트넘 미래로 평가됐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합에 라멜라를 배치했다.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도 입지는 좋았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활용되는 동안, 주전급 선수로 측면을 누볐다. 하지만 엉덩이 부상에 대략 1년 동안 출전할 수 없었다.

부상 공백은 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월드클래스' 활약을 이어갔다. 점점 라멜라 입지는 줄었고 로테이션 자원이 됐다. 역습을 해야할 상황에 볼을 끌며 템포를 잡아 먹는 단점도 그대로였다.

잠깐 재계약설이 있었지만, 토트넘은 라멜라 매각을 결정했다. 내년이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를 받을 수 없어, 이번 여름이 마지막 기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유럽 축구 시장이 얼어붙어 스왑딜을 강행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가 유력했지만, 세비야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도 "토트넘이 라멜라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보낼 계획이다. 20세 유망주 브리안 힐과 스왑딜 최종 협상을 하고 있다. 이번 스왑딜을 위해 현금 2500만 유로(약 338억 원)을 얹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힐은 직선적인 공격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윙어다. 지난 시즌에 에이바르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3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스페인 A대표팀에 합류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 출전했다. 유로2020은 발탁되지 못했지만, 올해 일본 도쿄 올림픽 스페인 24세 이하(U-24) 대표팀에 차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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