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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주급 4억 착착…' 맨유 스타, 끝까지 버티다 공짜로 떠난다?

작성일: 2021.07.21 14: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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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28)가 이적료 0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까. 재계약설이 돌았지만, 자유계약대상자(FA)로 풀리는 내년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포그바는 2016년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금의환향'했다. 2군 시절에 유벤투스로 떠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당시 역대 최고액 1억 500만 유로(약 1422억 원)에 올드트래포드로 돌아왔다.

유벤투스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과 놀라운 공격 전개를 보였던 만큼, 기대가 컸다. 하지만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 조합에서 빛을 발했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울리지 않았다.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애매한 경기력만 반복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브루노 페르난데스 입단 뒤에 안정감을 찾았지만, 여전히 유벤투스 시절처럼 반짝이지 않았다. 매년 여름 유벤투스 복귀설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던 이유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서, 202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게 됐지만, 재계약은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과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재계약을 원하는데 미지근한 반응이다.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올드 트래포드 생활은 끝났다"며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에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5천만 원)를 지불하고 있지만, 공짜로 내줄 위기에 몰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포그바는 내년 계약 만료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에 모든 걸 결정할 생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은 '결사반대'다. 2016년 역대 최고액으로 데려온 선수를 0원에 넘겨주고 싶지 않다. '익스프레스'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포그바를 영입한 만큼,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고 싶지 않다. 계속 재계약 대화를 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안타깝지만 시간은 포그바 편이다. 재계약에 미온적 반응을 이어간다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사전 협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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