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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자 "무리뉴 토트넘 여성팀 무시했다" 성차별 주장

작성일: 2021.07.22 05: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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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우먼 간판스타 알렉스 모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토트넘 감독 시절 토트넘 여성 팀에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ITV 스포츠 기자 베츠 피셔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위민(Tottenham woman) 팀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피셔 기자는 "두 명의 소식통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위민이 훈련장 가장 먼 곳에서 훈련하기를 원했다. (훈련장에서) 위민 팀이 훈련하는 것을 듣기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스포츠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무례한 대우를 받는 사례 중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2020년 12월부터 토트넘 위민에 남성 팀이 쓰고 있는 훈련장 홋스퍼 웨이(Hotspur Way)를 개방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위민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알렉스 모건의 요청이었다. 당시 토트넘 여성팀 감독이었던 라힘 스키너는 "우리의 목표를 올릴 수 있는 엄청난 시설"이라고 만족해했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진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팬들은 "사실이더라도 차별 목적이 아니라 훈련에 집중하고자 했을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여성과 갈등은 처음이 아니다"며 "2015년 첼시 감독 시절 여성 팀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공개적으로 언쟁을 펼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 위민은 2019년 1부리그에 승격한 팀으로 지난 시즌엔 12팀 중 8위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 조소현이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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