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고개 숙인' 김학범 감독 "실망스러워…아직 2경기 남았다"
작성일: 2021.07.22 19:23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가시마, 정형근 기자] "실망스럽지만 아직 2경기가 남아있다.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전을 철저히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한국은 22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인 한국은 후반 24분 실점했다. 뉴질랜드 크리스 우드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VAR(비디오판독시스템) 끝에 득점이 선언됐다. 한국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동점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경기 직후 김학범 감독은 "먼저 실망스러운 경기 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좀 더 상쾌하게 좋은 기분 드리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직 2경기 남았다. 2경기 잘 준비하면 8강에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전을 철저히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공수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최전방에 선 황의조는 마무리를 짓지 못했고, 수비진은 와일드카드에서 빠진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주문한 부분은 가운데가 열렸을 때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하라고 했다. 그 부분이 제일 안 됐다. 잘한 부분은 없다. 적극적으로 했어야 한다. 라커룸에서 역사의 시작을 알리자, 이제 시작이라고 우리 축구 역사를 바꾸자고 얘기했다. 하지만 첫 경기이다 보니 선수들의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그런 부분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 패배를 안은 한국은 25일 루마니아와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른다. 물러날 곳이 없는 김학범호는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