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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권창훈 "충분히 잘 했는데 운이 없었다"

작성일: 2021.07.22 19:3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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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이 22일 뉴질랜드전 패배 뒤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가시마(일본), 맹봉주 기자] 권창훈(수원 삼성 블루윙즈)이 뉴질랜드전 패배에 아쉬워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배했다. 첫 경기부터 지면서 8강을 향한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됐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에게 득점을 맡겼다.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이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했다. 원두재와 김동현이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강윤성, 정태욱, 이상민, 이유현을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권창훈은 2선에서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리롤로 최전방 황의조를 도왔고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전반 22분에는 강윤성의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돌아 뛰어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한국은 프리미어리거 크리스 우드에게 실점했고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팀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뒤에 권창훈도 아쉬워했다. 권창훈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가지 상황을 준비했다. 흔들리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실점은 선수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다 같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25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권창훈도 "우리는 충분히 잘했는데 운이 없었다. 조별리그 나머지 두 경기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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