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예의 MLB현장] "놀라운 장면이었다" 동료를 극찬한 류현진
작성일: 2021.07.26 08:09
조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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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동료 조지 스프링어의 슈퍼 캐치에 크게 놀랐습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라며 극찬했습니다. “이런 멋진 수비가 나오면 투수 누구라도 표정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라면서 말이죠.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경기까지 뉴욕 메츠를 상대로 ERA 1.2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이었고, 지난해에도 2경기 14⅔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습니다.
이날도 4회까지는 무실점 피칭을 펼쳤던 류현진.
하지만 1회 경기는 어렵게 풀리는 듯했습니다. 선두 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고, 다음 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 위기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침착하게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고, 마주한 타자는 제임스 맥캔.
맥캔은 류현진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빠르게 홈으로 송구해 브랜든 니모를 태그아웃 처리했습니다.





그렇게 메츠 상대로 류현진의 좋은 흐름이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대타로 나선 브랜든 드루리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3회 슈퍼 캐치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스프링어가 이번에는 공을 잡지 못했는데, 공이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다 떨어져 아쉬움은 더했습니다.

글러브 안쪽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은 펜스 쪽으로 흘렀습니다.


결국 몬토요 감독은 마운드로 향했습니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라면 아쉽게 생각할 만한 경기였다. 타자들이 득점을 넉넉하게 지원했는데, 5회를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 긴 이닝을 던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라며 이날의 경기를 돌아봤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 하지만 이제 류현진은 아쉬움을 생각하기 보다는 다음 상대인 보스턴전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스포티비뉴스=플러싱(미 뉴욕주),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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