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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 이혼 소송으로 밝혀진 비밀 결혼…전 소속사 "손해배상 청구할것"[종합]

작성일: 2021.08.18 06:4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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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스완 출신 혜미. 제공| DR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스완에서 탈퇴한 혜미(김혜미, 26)가 활동 중 결혼을 했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혜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30대 남성 A씨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는 17일 스포티비뉴스에 "A씨가 혜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혜미와 혼인신고로 부부가 됐고, 이달 초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까지 1년 넘게 부부로 생활해 왔다. 최근 의정부지방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한 A씨는 결혼 생활 파탄의 책임이 혜미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혜미는 이혼 소송 외에도 30대 남성 회사원 B씨에게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고소건이 알려지기 전, 혜미는 이미 B씨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는 소장을 통해 혜미의 욕설, 모욕, 폭음, 과소비 등을 이유로 혼인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종문 변호사는 스포티비뉴스에 "A씨가 최근 이혼 소장을 접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결혼 생활 파탄의 이유 등 자세한 사항은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다"고 했다.

▲ 블랙스완 출신 혜미. 제공| DR뮤직
라니아 멤버로 활동했던 혜미가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을 당시 이미 결혼을 한 상태라는 사실은 이번 소송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블랙스완 소속사 DR뮤직도 보도 이후 혜미의 결혼과 이혼을 접한 상황이다. DR뮤직 윤등룡 대표는 스포티비뉴스에 "혜미의 결혼을 전혀 알지 못했다. 결혼 사실을 알았다면 블랙스완 멤버로 절대 발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블랙스완은 데뷔 한 달 만에 혜미가 사기 혐의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한 상태다. 팬이었던 남성과 논란에 휘말리면서 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윤 대표는 "결혼과 이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결혼 사실을 숨기고 활동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혜미는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이후 블랙스완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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