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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수원] "소형준 S존 가장자리 공 줄었다" 이강철 감독이 낸 '숙제'

작성일: 2021.08.19 16: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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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소형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 위즈 오른손투수 소형준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런데 올해는 14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4.87로 평범한 선발투수가 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소형준이 지난해와 달리 고전하는 이유를 스트라이크 존 공략에서 찾았다. '보더라인 피칭'이 강점인 소형준이 제구력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타자와 승부에서 애를 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같은 스태미너는 타고나야 하는 걸까. 

"캐치볼하는 것만 봐도 오래 던질 수 있는 이유가 보인다더라. 팔 스윙이 부드럽고 체격을 봤을 때 느껴지는 것보다 유연성이 뛰어나다. 동적인 유연성은 타고나야 한다고 한다. 그런 점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 데스파이네는 배제성 소형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긴 이닝 던지는 요령을 알려준다고.

"던지는 체력이 좋은 선수가 있다. 그 유형을 알면 선발이나 중간 보직을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배제성은 던지는 체력이 좋다. 소형준은 유연성은 뛰어난데 아직 체력은 떨어진다. 데스파이네는 노하우가 있을텐데."

- 강백호가 올림픽 직후 다시 타격감을 되찾았다. 정신적인 강인함 덕분일까. 

"올림픽 딱 갔을 때는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이스라엘전 계기로 감이 올라왔다. 강백호 말로는 KBO리그 복귀 후에 올림픽보다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지면서 편해졌다고 하더라. 정신력은 원래 강한 선수다."

- 소형준 작년과 다른 이유가 뭘까. 

"스트라이크존 가장자리를 찌르는 공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벗어나는 공이 늘어나면서 볼넷이 늘어나고, 카운트를 잡으려다 몰리는 공이 생긴다. 그런 얘기가 나왔다. 데이터팀과도 논의를 해봤다. 오늘(19일) 경기에서 한 번 봐야한다. 자기 공과 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선수다. 내년도 있으니까 공부를 해보자고 했다."

#19일 수원 LG전 선발 라인업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제러드 호잉(우익수)-배정대(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신본기(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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