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켈리가 코로나로 아프다… 증상과 사투, 복귀 시점도 미뤄진다

작성일: 2021.08.19 16:4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코로나19 확진으로 1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메릴 켈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에서 4년간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메릴 켈리(33·애리조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 

무증상 혹은 경미한 증상을 겪은 뒤 완치 판정을 받아 기한인 열흘 정도만 채우고 돌아오는 선수들도 제법 많지만, 켈리는 상대적으로 증상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귀 일정도 미궁에 빠졌다. 두 자릿수 승수 복귀도 쉽지 않아 보이는 양상이다.

‘애리조나 리퍼플릭’은 “코로나19 목록(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켈리가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동반되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으로, 사실상 열흘 내 복귀가 쉽지 않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켈리는 지난 8월 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열흘간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야 한다.  

큰 문제가 없었던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짧다. 자가격리 중에도 간단한 훈련을 할 수 있고, 이는 복귀 일정을 당기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켈리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릴 케이스다.

이 매체는 “켈리가 이 질병의 초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켈리가 열흘 만에 돌아와 로테이션에 재합류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완치되기까지의 시간,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선발투수라 투구 수를 맞추는 과정까지 필요하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필요할 수도 있다. 

가뜩이나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는 애리조나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켈리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루크 위버가 어깨 부상 회복 절차를 밟고 있지만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 케일럽 스미스는 19일 경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향후 조사가 불가피하다.

켈리는 올 시즌 사실상 팀 선발진의 대들보 몫을 해냈다. 매디슨 범가너와 잭 갤런이 부진한 가운데 24경기에서 142⅓이닝을 던지는 등 이닝이터 몫을 충실히 해냈다. 24경기에서 7승9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으나 8승 도전이 언제쯤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