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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게임노트] 재활 등판 나선 김광현, 2이닝 2피홈런 2K 2실점

작성일: 2021.08.20 10:1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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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

김광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내슈빌 사운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2이닝 2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재활 등판을 마쳤다. 34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22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91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왼쪽 팔꿈치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마지막 등판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당시 김광현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으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 로테이션을 걸렀다.

재활 등판에서 김광현은 선두타자 맷 립카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파비오 레예스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다니엘 보겔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2실점 했다. 김광현은 케스턴 히우라를 헛스윙 삼진, 더스틴 피터슨을 3루수 땅볼로 묶으며 추가 실점 하지 않았다.

35구~40구를 던질 예정이었던 김광현은 1회에 24구를 채웠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팀 로페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니엘 로버슨을 상대로는 중견수 뜬공을 끌어냈다. 30구를 던진 김광현은 마리오 펠리치아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34구를 던지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18일 김광현 재활 등판을 보고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쉴트 감독의 말에 미국 매체들은 세인트루이스에 선발투수가 많다며 김광현이 불펜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짚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들 부상이 많아 고전했다. 애덤 웨인라이트를 제외하고 100이닝을 넘긴 투수가 없다. 2위는 이번 부상자 명단 합류를 포함해 세 차례나 이탈하면서도 91이닝을 던진 김광현이다. 공백을 채우기 위해 세인트루이스는 베테랑 선발투수 존 레스터와 JA 햅을 영입했다.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로테이션에 돌아오고 웨이드 르블랑과 김광현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웨인라이트 포함 선발투수가 7명인 가운데 매체들은 지난해 마무리투수로 데뷔한 김광현이 불펜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점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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