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는 얼굴까지 화제, 경기 중 면도하고 안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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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경기 중 면도를 하고 나타나 안타를 날렸다. 일본 팬들은 이 작은 차이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중에 면도를 한 것까지 화제가 되는 선수, 역시 슈퍼스타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에는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추격에 가속을 붙였다. 에인절스는 0-5로 끌려가다 3회 1점을 따라붙었다.
오타니의 21일 성적은 4타수 1안타 1삼진. 경기 중에는 면도를 하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희미하게 보였던 수염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말끔하게 사라졌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2일 "온라인에서는 팬들의 '정말 그렇다', '아침에 면도를 잊고 왔나 보다', '면도해야 안타를 치나 보다. 계속 면도하길'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어떤 팬은 "쌍둥이설? 이것이 투타 겸업의 비밀이었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회 오타니의 안타는 에인절스가 21일 기록한 4안타 가운데 하나였다. 3회 1점 추격에도 에인절스는 1-9로 완패했다. 22일 경기에서도 1-5로 졌다. 클리블랜드 선발 트리스탄 맥켄지에게 7이닝 1득점으로 막혔다. 오타니는 맥켄지에게만 3번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타율이 0.269로 떨어졌다. 맥켄지의 날카로운 변화구 앞에서는 면도도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는 오타니의 차지다. 홈런 40개로 에인절스 역대 왼손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고, 마이크 트라웃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인 2019년 45홈런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추세만 유지한다면 2000년 트로이 글로스가 기록한 에인절스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47개도 넘을 수 있다.
한편 오타니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지난 19일에는 시즌 8승과 함께 40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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