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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사투 끝에 호주 퍼스챌린저 준우승

작성일: 2016.02.14 16: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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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세계 랭킹 191위)이 퍼스 챌린저 정상 정복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14일 호주에서 열린 퍼스 챌린저(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결승에서 제이미 프로리스(호주, 랭킹 세계 950위)에게 세트스코어 1-2((4-6, 6-2, 6<1>-7)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8강전과 4강전 모두 3시간이 넘는 경기를 펼치고 결승에 오른 장수정은 경기 초반부터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다가 게임스코어 2-3으로 끌려 간 뒤 4-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다시 연속 두 게임을 잃어 첫 세트를 내줬다.

장수정은 2세트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네트플레이와 스트로크로 거세게 공격해 연속 4게임을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수점은 마지막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서 가며 우승에 다가섰지만, 세 게임을 연속해서 내주고 들어간 타이브레이크에서 1-7로 졌다.

[사진] 장수정 ⓒ 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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