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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1득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잡고 3위 경쟁 청신호

작성일: 2016.02.14 18: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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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흥국생명이 1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2-25, 25-22, 25-23)로 이겼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 상대 첫 승리다. 흥국생명은 15승 11패 승점 41점이 됐고 2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다.

1세트 초반 흥국생명은 3-2로 근소하게 앞서 나간 뒤 단 한번도 IBK기업은행에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계속해서 2, 3점 차 리드를 한 흥국생명은 세트 중반에 15-14로 추격을 허용하며 동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재영이 퀵오픈으로 점수를 뽑았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맥마혼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6-15가 됐지만 다시 이재영이 오픈 공격으로 흥국생명은 달아났고 기세를 타고 점수 차를 벌려 세트를 챙겼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흥국생명이 2세트에서 먼저 치고 나갔다. 8-5로 앞선 가운데 세트 첫 테크니컬 타임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IBK기업은행은 맥마혼의 후위 공격과 채선아의 서브 득점, 김유리의 블로킹으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은 18-18까지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이 박정아의 2연속 득점에 힘입어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흥국생명의 추격 속에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든 IBK기업은행은 흥국생명 김혜진의 서브 범실로 2세트를 챙기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3세트 중반까지 점수를 주고받았다. 점수 차를 벌린 건 흥국생명. 11-11에서 이재영이 오픈 공격으로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김수지, 김혜진, 이재영 등의 고른 활약에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21-19로 흥국생명이 앞선 가운데 이재영이 날아올랐다. 이재영은 시간차로 1점, 오픈 공격으로 2점을 뽑으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김혜진이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눈앞에 둔 흥국생명이 4세트에서도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11-10 근소하게 흥국생명이 앞섰을 때 이한비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이어 IBK기업은행의 채선아와 박정아의 공격 범실로 더 도망갔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11-15로 뒤지고 있을 때 맥마혼의 연속 4득점으로 15-15 동점을 이뤘다. 이어 김유리의 블로킹으로 16-15로 역전했다. 팽팽해진 세트는 23-23까지 이어졌다. 흥국생명 이한비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에 오른 흥국생명은 맥마혼의 공격 범실로 승리에 필요한 마지막 점수를 얻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이재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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