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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ML 첫 3피홈런… LAA, BAL 19연패 탈출 제물 됐다

작성일: 2021.08.26 11:2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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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한 경기 3홈런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타자 투수로 나와 5이닝 5피안타(3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3피홈런은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타자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뿐 아니라 마운드 전체가 10실점하며 볼티모어의 19연패를 끊는 '제물'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서부지구 4위 에인절스를 잡고 지난 3일 양키스전(7-1 승)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의 두자릿수 득점은 6월 30일 휴스턴전(13-3 승) 이후 처음이다.

1회말 선두타자 세드릭 멀린스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한 오타니는 2사 후 앤서니 산탄데르에게도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1회에만 2점을 내줬다. 에인절스 타선이 2회초 브랜든 마시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2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3회말에는 1사 후 멀린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1사 1루에서 두 타자 연속 삼진을 빼았고 이닝을 마쳤다. 그사이 에인절스가 4회초 홈런 2방으로 6-2 역전했다.

오타니는 4회말 무사 1루에서 DJ 스튜어트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이후 탈삼진 2개 포함 세 타자를 아웃시키고 4회를 끝냈다. 5회말은 2개의 탈삼진 포함 삼자범퇴였다. 그는 6-4로 앞선 6회 교체됐다.

팀이 8회말 6-10으로 역전당해 오타니의 시즌 9승 요건이 날아갔다. 에인절스는 8회말에만 3안타 4볼넷을 허용, 5실점하면서 볼티모어가 연패를 홈구장에서 끊게 해줬다. 

▲ 삼진 후 아쉬워하는 오타니.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1회와 3회 각각 선두타자 삼진을 기록했고 4회 1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4로 쫓긴 6회 2사 1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며 타격 밸런스 붕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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