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고척] 키움 선발 로테이션 재조정 준비 "이승호 불펜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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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승호의 보직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은 25일 고척 한화전에서 2-7로 완패했다. 선발 이승호가 4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실점 6점 가운데 4점이 1회초에 집중되면서 시작부터 분위기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이승호는 선발 전환 후 2경기에서 8이닝 13실점 10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 이지영 부상 상태는.
"손바닥 단순 타박상이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다."
- 이승호가 선발 전환 후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3경기 모두 1회에 힘겨워했다.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결정된 것은 아닌데, 다음 선발 등판 날짜에 맞게 변화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힘든 가운데 경험이 있는 이승호를 먼저 대안으로 떠올렸다. 그런데 전반기 막판 필승조로 활약할 때 공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더 고민해보겠다."
"다시 선발투수에 맞는 준비를 할 시간은 부족하다. 보직을 바꾸게 되면 불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 이용규의 5번 배치는 어떤 이유인가.
"테이블세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은 맞다. 5번타자는 하위 타순 앞에 있는 선두타자라는 느낌도 있고, 주자가 나갔을 때 불러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도 생각했다. 경험 많고, 경기 풀어가는 능력도 있다. 어제는 휴식차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오늘은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 조상우와 이정후는 언제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을지.
"조상우는 세이브 상황이 오면 나간다. 이정후는 이번주는 힘들 것 같다. 훈련을 멈추고 있다. 통증이 다 사라진 뒤에 기술훈련과 실전 감각 회복에 들어가야 한다. 정확한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고, 아프지 않다면 다음 주 단계를 보고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다."
- (올림픽 후 등판이 없는)조상우는 못 던지는 날이 길어지고 있는데.
"전반기에도 그랬던 적이 있다. 투구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등판에서 내용이 좋지 않았고, 그 뒤로도 한동안 고전했다. 세이브 상황이라면 연투를 해야 하는 선수인 만큼 점검 차원의 등판은 없을 것이다. 9회 동점이라면, 특히 원정이라면 내보낼 생각이다."
- 박병호는 타격감 떨어진 것이 수비 문제로 이어지는 것일까.
"어제 1회 수비는 박병호 혼자의 잘못은 아니다. 수비는 최고 수준이다. 자신의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박병호는 걱정하지 않는다."
#26일 고척 한화전 선발 라인업
김혜성(유격수)-윌 크레익(우익수)-송성문(2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용규(좌익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예진원(중견수)-김재현(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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