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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고척] 키움 선발 로테이션 재조정 준비 "이승호 불펜 가능성 있다"

작성일: 2021.08.26 16: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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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또 한번의 선발 로테이션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왼손투수 이승호가 불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열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승호의 보직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은 25일 고척 한화전에서 2-7로 완패했다. 선발 이승호가 4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실점 6점 가운데 4점이 1회초에 집중되면서 시작부터 분위기를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이승호는 선발 전환 후 2경기에서 8이닝 13실점 10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 이지영 부상 상태는. 

"손바닥 단순 타박상이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견을 받았다."

- 이승호가 선발 전환 후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3경기 모두 1회에 힘겨워했다.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결정된 것은 아닌데, 다음 선발 등판 날짜에 맞게 변화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힘든 가운데 경험이 있는 이승호를 먼저 대안으로 떠올렸다. 그런데 전반기 막판 필승조로 활약할 때 공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더 고민해보겠다."

"다시 선발투수에 맞는 준비를 할 시간은 부족하다. 보직을 바꾸게 되면 불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 이용규의 5번 배치는 어떤 이유인가.

"테이블세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은 맞다. 5번타자는 하위 타순 앞에 있는 선두타자라는 느낌도 있고, 주자가 나갔을 때 불러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도 생각했다. 경험 많고, 경기 풀어가는 능력도 있다. 어제는 휴식차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오늘은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 조상우와 이정후는 언제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을지. 

"조상우는 세이브 상황이 오면 나간다. 이정후는 이번주는 힘들 것 같다. 훈련을 멈추고 있다. 통증이 다 사라진 뒤에 기술훈련과 실전 감각 회복에 들어가야 한다. 정확한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고, 아프지 않다면 다음 주 단계를 보고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다."

- (올림픽 후 등판이 없는)조상우는 못 던지는 날이 길어지고 있는데.

"전반기에도 그랬던 적이 있다. 투구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등판에서 내용이 좋지 않았고, 그 뒤로도 한동안 고전했다. 세이브 상황이라면 연투를 해야 하는 선수인 만큼 점검 차원의 등판은 없을 것이다. 9회 동점이라면, 특히 원정이라면 내보낼 생각이다."

- 박병호는 타격감 떨어진 것이 수비 문제로 이어지는 것일까.

"어제 1회 수비는 박병호 혼자의 잘못은 아니다. 수비는 최고 수준이다. 자신의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박병호는 걱정하지 않는다."

#26일 고척 한화전 선발 라인업

김혜성(유격수)-윌 크레익(우익수)-송성문(2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용규(좌익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예진원(중견수)-김재현(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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