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흥미로운 예비 FA 선발투수 가운데 한 명"
작성일: 2021.08.26 19: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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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지난해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한 김광현은 마무리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1선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올해 김광현은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총 20경기에 등판했고 19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93⅔이닝 투구 6승 6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미국 언론들을 통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컵스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블리처네이션'은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 또는 이동 소식을 다루는 매체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TR)'이 선정한 FA 랭킹을 소개하며, 번외로 흥미로운 선발투수들을 추가로 짚었다.
MLTR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코리 시거-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유격수 트레버 스토리-1루수 프레디 프리먼-오른손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유격수 마커스 시미언-오른손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왼손 선발투수 로비 레이-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로 순위를 매겼다.
'블리처네이션'은 "컵스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FA 랭킹에는 없지만 유용한 선발투수가 많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며 흥미로운 FA 선발투수들을 나열했다. 매체는 "맥스 슈어저, 카를로스 로돈, 노아 신더가드, 클레이튼 커쇼, 존 그레이, 타일러 앤더슨, 앤드류 히니, 딜런 번디, 조니 쿠에토, 김광현, 코리 클루버, 스티븐 마츠 등 많은 선택권이 있다"며 "올바른 선택은 어렵다. 모든 흥미로운 투수들은 여러 면에서 위험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큰 부상은 아니었고 열흘 만에 복귀했는데, 팀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가 없어 불펜투수가 됐다. 그러나 잭 플래허티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다시 선발로 복귀하게 됐다.
가능성은 낮지만, FA 시장에 나서게 되는 김광현에게 세인트루이스가 퀄리파잉오퍼를 제안할 수도 있다. MLTR은 "지켜봐야 한다"고 짚은 바 있다. 퀄리파잉오퍼까진 아니더라도 김광현은 2년 이상의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김광현이 어떤 계약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머무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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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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