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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41호 홈런, 그러나 마운드가…LAA, '전체 최하위' BAL에 2연패

작성일: 2021.08.27 05: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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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7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그러나 팀은 메이저리그 최약체에 2연패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2볼넷. 홈런과 볼넷 2개로 세 차례 출루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을 수 없었다. 

오타니의 선두타자 선제 홈런 이후 LA 에인절스 마운드가 녹아내렸다. 에인절스는 이 경기 전까지 승률 0.312로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볼티모어에 1-13으로 대패했다. 

오타니는 26일 선발투수 겸 1번타자로 5이닝 3실점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바로 다음 날 낮경기에 나섰다. 지친 기색도 없이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오타니는 1회 키건 에이킨의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9일 디트로이트전 40호 홈런 이후 7경기 만에 다시 터진 홈런. 

그러나 오타니의 선제 솔로포는 에인절스를 깨우지 못했다. 마운드가 볼티모어 타선을 버텨내지 못했다. 1-1로 맞선 5회 등판한 엘비스 페게로가 무려 5점을 허용했다. 페게로는 이 경기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 ⅔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로 주자를 내보냈는데, 홈런 하나 없이 이 주자들이 전부 득점했다. 

다음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가 ⅓이닝 1실점, 그 다음 투수 점수 호세 퀸타나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8에서 8회 등판한 제임스 호이트는 '비자책 5실점'이라는 보기 드문 기록을 남겼다. 

오타니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고, 8회에도 볼넷을 하나 추가했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을 포함해 단 3안타에 그쳤다. 실책은 3개나 저질렀다. 

볼티모어는 7월 31일과 8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2연승한 뒤 거의 한 달 만에 다시 연승을 맛봤다. 8월 2일부터 25일까지 21경기에서는 1승 20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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