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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구스타보 PK 두 골 전북, 수원FC와 비기며 6경기 무패행진

작성일: 2021.08.28 20:5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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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골을 넣은 전북 현대 구스타보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는 전북 현대에 두 골을 먼저 넣으며 불안감을 유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선두권 싸움이 또 요동쳤다.

전북 현대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8라운드 수원FC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북(47점)은 6경기 무패(4승2무)를 달렸지만, 1위 울산 현대(51점)에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4점 차만 좁혔다. 이겼다면 2점 차였다. 수원FC(38점)는 3위를 유지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이 한교원의 슈팅으로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수원FC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9분 라스의 패스를 받은 김승준이 그대로 앞으로 흘렸고 조상준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수비가 다가오기 전 빠른 패스가 돋보였다.

전북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교원, 홍정호가 연이어 슈팅했지만, 유현 골키퍼가 모두 막았다.32분에는 김진수의 슈팅이 왼쪽 골대 하단에 맞고 나왔고 구스타보가 뛰어 들어오는 과정에서 잭슨이 밀은 것처럼 보였지만, 주심은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다.

위기 뒤에 기회라고 수원FC가 추가골을 넣었다. 43분 역습 상황에서 라스가 볼을 잡아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와 슈팅했고 송범근 골키퍼가 막았지만, 흘러나온 볼을 한승규가 차 넣으며 점수를 벌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이 송민규를 빼고 문선민을 넣으며 공격 속도를 높였다. 조유민과 한교원이 슈팅을 주고 받으며 분위기는 타올랐고 9분 전북이 다시 변화를 시도, 류재문이 빠지고 쿠니모토가 들어왔다.

분위기는 요동쳤다. 17분 페널티지역 안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유현 골키퍼가 구스타보의 머리를 가격했다. 김동진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시도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에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유현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김승준이 빠지고 박배종 골키퍼가 긴급 투입됐다. 키커로 구스타보가 나섰고 골망을 흔들었다.

수적 우세가 만들어지자 전북이 더 강하게 공격했다. 21분 김보경의 슈팅과 구스타보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키퍼 손에 막히거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23분 한교원의 슈팅은 골대 왼쪽 바깥 그물을 흔들었다. 

31분, 전북이 다시 페널킥을 얻었다. 한교원에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키커로 구스타보가 나서 동점골에 성공했다. 35분 수원FC는 조유민, 이영재, 김상원을 빼고 김주엽, 김준형, 김수범을 동시에 내세웠다. 수비 강화였다. 의도는 통했고 남은 시간 더는 골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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