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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3홈런' 페레스 또 쳤다…홈런 1위 오타니 2개 차 맹추격

작성일: 2021.09.06 06:3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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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바도르 페레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페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렸다.

페레스는 0-0 동점인 1회말 무사 주자 2, 3루에 타석에 나서 우중월 3점 아치를 그려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페레스는 이후 볼넷 1개를 추가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캔자스시티는 6-0으로 이겼고, 페레스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올 시즌 페레스 기세가 매섭다. 2015년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던 그는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35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277, OPS 0.867, 41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타점은 이미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페레스는 5일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중월 2점 홈런, 좌중월 3점 아치를 그려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메리칸리그 포수 40홈런을 페레스가 최초다. 종전 아메리칸리그 포수 최다 홈런은 화이트삭스 포수 칼튼 피스크가 기록한 37개다.

포수 최다 홈런은 자니 벤치가 기록하고 있는 45홈런이다. 페레스가 5개만 추가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2경기 3홈런을 터뜨리는 등 페레스의 무서운 홈런 생산 페이스에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와 차이도 좁혀졌다. 오타니는 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주춤하는 가운데 오타니가 홈런 수를 늘려가며 단독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오타니 홈런 생산이 주춤한 가운데 페레스가 격차를 좁혔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각 팀별로 30경기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페레스가 극적인 역전극을 그릴지, 오타니가 홈런 1위 방어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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