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힐 듯 안 잡히는 류현진…'11승 제자리걸음' 플렉센, ARI전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
작성일: 2021.09.06 07:2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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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지원을 힘겹게 받은 덕에 플렉센은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플렉센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뒤 2경기 연속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류현진이 시즌 12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다. 류현진이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된 가운데 플렉센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해 류현진과 나란히 설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다.
플렉센은 1회 조시 로하스를 만나 유격수 수비 실책으로 1루를 허용했다. 케텔 마르테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병살을 완성한 플렉센은 데이비드 페랄타를 삼진으로 잡아 실점 하지 않았다. 2회에는 조시 밴미터에게 번트안타를 내줬고 앤드류 영에게 볼넷을 줬으나 1사 1, 2루에 제이크 맥카시를 좌익수 뜬공, 타일러 길버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 4, 5회를 삼자범퇴로 만들며 호투를 이어간 플렉센은 4회초 팀 타선의 2득점으로 승리투수가 될 기회를 얻었다. 4회초 시애틀은 무사 만루에서 애브라함 토로의 1타점 유격수 땅볼과 톰 머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았다.
플렉센은 6회 크게 흔들렸다. 로하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으며 이닝을 시작했다. 마르테에게 우익수 뜬공을 내주며 1사 3루가 됐다. 이어 파빈 스미스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고,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좌중월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해 2-3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7회초 시애틀은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다. 토로의 좌익수 쪽 이루타와 머피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재러드 켈닉이 3루 주자를 홈으로 부르는 병살타를 쳐 3-3이 됐다. 동점인 7회말 플렉센은 에릭 스완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앞두고 무너졌지만, 동료 도움으로 간신히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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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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