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도 트레이드 대상? 계산기 두드릴 TB, “무엇이든 가능하다”
작성일: 2021.09.07 12: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런데 탬파베이는 그런 운영을 굉장히 잘한다. 트레이드 가치가 오른 선수들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 대다수를 트레이드한다. 그 대신 유망주를 얻고, 그 유망주를 다시 키우고, 그 유망주가 성장하면 다시 트레이드한다. 그리고 시장에서 저평가된 선수를 끊임없이 찾는다.
리그에서 팀 연봉이 가장 적은 수준인 탬파베이는 이런 방식으로 리그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당장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었고, 올해도 그들보다 연봉을 2~3배 더 쓰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을 모두 제치고 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말은 쉽지만 따라하기 어려운 일이고, 그래서 탬파베이의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 탬파베이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갈 것이 확실시된다. 연봉이 오르는 선수들을 놓고 타 팀과 저울질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또한 6일(한국시간) 다가올 오프시즌에서 팀별로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 하나를 뽑았는데, 탬파베이는 여러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다.
첫 머리에는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를 선정했지만 그건 단순히 너무나도 확실한 트레이드 후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MLB.com의 설명이다. 키어마이어의 계약이 내년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MLB.com은 “여긴 탬파베이다”면서 “말 그대로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MLB.com은 팀 에이스인 타일러 글래스노조차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그림을 그리기 어렵다면서 당연히 트레이드 후보라고 점쳤다. 또한 최지만, 오스틴 메도우스, 마누엘 마고트, 얀디 디아스 또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최지만은 올해가 연봉조정 1년차였고, 2023년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대개 연봉조정을 거치면서 연봉이 뛰게 되어 있는데 탬파베이는 그때쯤 선수들의 트레이드를 저울질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최지만의 연봉이 감당되지 않을 수준으로 뛰거나, 혹은 대체자가 준비되어 있다고 판단할 때가 계산기를 두드리는 순간이 될 것이다. 당장 내년이라고 해도 이상한 건 아니다. MLB.com의 말대로 이 팀은 탬파베이고, 무엇이든 가능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