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조나스' 벤피카, 16강 홈 1차전 승리
작성일: 2016.02.17 06:3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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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두 팀은 자신들의 장점을 활용하는 전술로 골을 노렸다. 벤피카는 공간 침투 패스를 측면에 집중해 니콜라스 가이탄과 조나스를 공격 첨병으로 활용했다. 제니트는 역습 전술로 받아쳤다. 역습 상황에서 헐크와 다니가 빠른 움직임으로 역습을 이끌었다.
치열한 허리 싸움에 어느 쪽도 쉽게 슛을 때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의 간격을 좁혀 촘촘하게 섰고 공을 빼앗으면 언제든지 역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고 성과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주도권을 쥔 팀은 제니트였다. 제니트는 중앙 미드필더 악셀 비첼의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들을 끌어들여 공간을 만들었다. 벤피카는 선발 출전한 원톱 공격수 미트로글루를 라울 히메네스로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가이탄과 조나스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홈 경기를 치르는 벤피카는 골을 만들기 위해 전체적인 진영의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35분부터 벤피카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로 만드는 공격이 아니라 정확도가 떨어지는 중거리 슛이었고 제니트의 골문을 열기에는 부족했다.
후반 44분 제니트 수비수 도메니코 크리시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벤피카의 세트피스 기회. 벤피카는 제니트의 골문 앞으로 공을 띄웠고 조나스가 헤딩 슛으로 굳건했던 제니트의 골문을 열었다.
[사진] 조나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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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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