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에 2-0 승리
작성일: 2016.02.18 06: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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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AS 로마는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의 간격을 좁히고 공을 뺏으면 디에고 페로티-스테판 엘 샤라위-모하메드 살라의 삼각편대가 역습을 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가레스 베일 대신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드를 꺼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로드리게스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구성해 AS 로마의 골대를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AS 로마의 압박에 고전했다. 역습 기회를 맞아 전진 패스를 시도하면 AS 로마의 미드필더진에서게막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했다. 전반 20분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점유율을 갖고 주도권을 잡았다. 이스코가 좌우 가릴 것 없이 경기장을 누볐다. AS 로마는 주도권을 뺏겼지만 살라의 빠른 발을 이용해 역습을 시도했다. 주도권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팀은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선제 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넣었다. 후반 12분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했고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AS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두 팀은 강력한 역습을 주고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는 로마의 포백 라인을 흔들었다. AS 로마는 교체 투입된 에딘 제코가 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로드리게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은 헤세가 후반 정규 시간 4분을 남기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AS 로마는 팀의 아이콘 프란체스코 토티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이미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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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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