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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밀린 카바니, 반전 계기 마련한 '결승골'

작성일: 2016.02.17 07:39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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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뜸한 골 사냥으로 주전 확보가 쉽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결승 골로 상승세를 탈 기회를 잡았다.

카바니는 17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와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 골을 뽑아 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첼시를 2-1로 이기고 2년 연속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날 카바니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다 후반 29분 루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4분 뒤 카바니는 앙헬 디 마리아의 침투 패스를 곧바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다리 사이를 지나 골문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카바니는 리그 11골, 챔피언스리그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득점 페이스가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13일 리그컵 리옹 전부터 8경기 동안 단 1골만 기록했다. 골 소식이 잠잠해지면서 출전 시간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갔는데, 교체 횟수가 3번으로 더 많았다.

카바니는 이날 결승 골로 3일 리그 로리앙 전 이후 3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그러나 첼시전 결승 골이 올 시즌 새로운 기점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 카바니 ⓒ 게티이미지

[영상] 파리 생제르맹-첼시 골 장면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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