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역대 2번째 4천득점' 한송이, 배유나 빈자리 채웠다

작성일: 2016.02.18 18:3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한송이(32, GS칼텍스)가 통산 4000득점을 이루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한송이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14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전까지 통산 3,987점을 올렸던 한송이는 이날 득점을 더해 역대 2번째로 4,000득점을 이룬 선수가 됐다. 첫 번째 기록은 2015년 1월 21일 IBK기업은행전에서 황연주(30, 현대건설)가 세웠다. 황연주는 18일 기준으로 통산 4,442득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12승 14패 승점 39점을 기록해 4위로 한 계단 올라서면서 3위 흥국생명에 승점 2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포지션에 변화가 있었다. GS칼텍스의 핵심 공격수인 센터 배유나(27)가 훈련 과정에서 다른 선수의 발을 밟아 발목을 다쳤다. 6주 진단을 받은 만큼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배유나의 빈자리를 한송이로 채우고 한송이 자리에 강소휘를 투입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짧고 낮게 떨어지는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한송이는 1세트 1-0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세터 이나연이 올린 공은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이 8점 차로 세트를 따내는 데 힘을 보탰다. 한송이는 1세트 6득점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역전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한송이는 8-8에서 에밀리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팀이 흔들릴 때는 공격으로 흐름을 끊었다. 19-15에서 공격 범실을 저지른 이소영이 다시 한번 막히자 한송이는 이동공격으로 흐름을 끊었다. 24-23에서는 속공으로 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4,000득점을 이뤘다. 한송이는 3-5에서 시간차공격으로 점수를 낸 뒤 속공에 성공하면서 6-5로 흐름을 바꿨다. 19-13에서 시간차공격으로 4,000득점째를 챙긴 한송이는 22-19에서는 언니 한유미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한송이 ⓒ 장충,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