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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카시야스, 힘겨웠던 UEL 데뷔전

작성일: 2016.02.19 05:1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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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백전노장 골키퍼의 힘겨운 유로파리그 데뷔전이었다.

FC 포르투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19일(이하 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홈 경기장인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도르트문트와 원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2실점 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58경기에 나선 카시야스는 통산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기 수에서 1위다. 2위는 157경기를 뛴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천상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로 오랜 시간 뛰었고 올 시즌 포르투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카시야스는 유로파리그에 나설 기회가 없었다. 첫 유로파리그 무대부터 카시야스는 험난한 길을 걸었다.

전반 6분 카시야스는 첫 골을 허용했다. 도르트문트가 코너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가가와 신지와 짧게 패스를 주고받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골대 앞에 있던 우카스 피스첵이 오른발로 슛했다. 카시야스는 몸을 날려 공을 막았다. 그러나 흘러나온 공을 다시 피스첵이 헤딩슛했고 카시야스는 막지 못했다.

후반 26분 가가와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쪽 측면의 미키타리안에게 패스했고 미키타리안은 중앙으로 들어오든 마르코 로이스에게 다시 패스했다. 로이스는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슛을 때렸고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바뀐 공의 방향에 카시야스는 반응하지 못한 채 골대로 들어가는 공을 지켜봤다.

[사진] 이케르 카시야스 ⓒ FC 포르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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