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골' 베르나르데스키, 토트넘 기세 꺾은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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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피오렌티나의 기대주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2)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팀을 구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아르테미오 프란키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토트넘 홋스퍼 전에서 후반 14분 동점 골을 넣었다. 피오렌티나는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피오렌티나는 경기 초반 토트넘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주도권을 내주면서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37분 나세르 샤들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면서 조급해졌다.
0-1로 뒤진 피오렌티나는 베르나르데스키의 묵직한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4분 베르나르데스키는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했고, 공은 토트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의 몸을 맞고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이날 동점 골로 경기장을 찾은 안토니오 콘테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피오렌티나는 경기의 균형을 맞춘 뒤 토트넘에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역전 골은 나오지 않았다.
피오렌티나는 유로파리그에서 베르나르데스키의 활약에 의존하고 있다. 베르나르데스키는 유로파리그에서 4골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중앙과 측면 공격을 모두 맡아 팀의 팔방미인 노릇을 하면서 올 시즌 피오렌티나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베르나르데스키 ⓒ 피오렌티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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