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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누누 감독 "우리 팀 분위기 좋지 않다"

작성일: 2021.09.30 04: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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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최악의 3연패로 경질설에 휘말렸다.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패배 이후에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누누 에스리피투 산투 감독이 아스널전 패배 이후에 가라앉은 분위기를 인정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반등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에 누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누누 감독 선임 뒤에 팬심은 반신반의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에 트로피에 도전했지만, 누누 감독은 뚜렷한 업적이 없었다.

레비 회장이 원했던 '포체티노DNA', 공격적인 축구와 거리도 멀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감독에 부임해서 고위층에게 공격 축구를 약속했지만 지킬 수 있을지 물음표였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꺾더니 3연승, 리그 1위까지 찍었다.

9월 A매치 브레이크 뒤에 이어진 일정에서 민낯이 드러났다. 수비 지향적인 전술에 이해할 수 없는 선발, 세부 전술 없는 공격 패턴까지 읽히며 고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아스널에 대패하면서 리그 3연패에 1골 9실점을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경질설까지 들린다.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1-3 완패에 팬심도 술렁인다. 벌써 온라인 상에 '누누 감독 경질'을 외치는 팬들이 많아졌다.

최악의 경기력에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누누 감독은 29일(한국시간) NS무라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패배 뒤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모두 슬프고 실망했다"라고 인정했다.

분위기는 가라앉았지만 일정은 계속된다. 전진해야 한다. 누누 감독도 "NS무라전에서 강하게 나가야한다. 우리 모두 좋은 축구를 하길 원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고 만들어야 한다. 모든 팀은 이런 순간을 겪는다"라고 말했다.

누눅 감독은 부임 90일 만에 불거진 경질설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비판은 걱정하지 않는다. 어떻게 더 팀이 나아질지 걱정할 뿐이다. 비판과 의견은 내 일부다. 우리는 이것을 다스려야 한다"라며 오직 팀 분위기와 경기력 개선에 집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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