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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REVIEW] '김민재 홀로 분투' 페네르바체, 올림피아코스에 0-3 완패…D조 3위

작성일: 2021.10.01 03:3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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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4)가 스리백에서 스위퍼처럼 분투했지만, 페네르바체 완패를 막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1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에 0-3으로 졌다.

페네르바체는 프랑크푸르트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했는데, 올림피아코스에 홈에서 패배하면서 조별리그 2경기 동안 1승을 챙기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펠카스, 발렌시아, 로시 스리톱이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노렸다. 허리에는 구스타보, 얀데스를 배치했고 윙백에 카디오글루, 오사비-사무엘이 뛰었다. 수비는 노바크, 설러이, 김민재였다. 골키퍼 장갑은 바인드르가 꼈다. 올림피아코스는 티퀴뉴 등이 페네르바체 골망을 노렸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5분 만에 실점했다. 포백 라인에서 3선으로 볼을 전달하던 도중, 올림피아코스 압박에 끊겼고 곧바로 역습을 허용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이미 올림피아코스 선수 두 명이 쇄도하는 상황이었다. 볼은 김민재를 지나 티퀴뉴에게 전달됐고 실점했다.

김민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방 빌드업을 시도했다. 페네르바체는 3선부터 불안한 빌드업을 보였는데 김민재가 적절한 커팅으로 볼을 끊었다. 최전방에서 발렌시아가 분투했는데 결정력 부족에 득점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코너킥에 가담해 세트피스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전에 김민재가 공격 진영에 과감하게 들어갔다. 이후에 후반 4분, 페네르바체가 측면에서 박스 안 발렌시아에게 볼을 투입했는데 머리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코너킥에서 연달아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면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10분에 펠카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도 골대를 강타하면서 빗나갔다. 

추가골은 올림피아코스였다. 후반 17분, 페네르바체가 전진한 틈을 역이용했다. 곧바로 측면으로 볼을 보낸 뒤에 페네르바체 수비를 흔들었다. 바인드르 골키퍼 선방쇼가 있었지만, 마스라스가 박스 밖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뒤흔들었다.

달아오른 올림피아코스는 식지 않았다. 후반 23분 좁은 공간에서 흔들리더니 마스라스에게 또 세컨볼을 내줬다. 이번에도 중거리 슈팅이 골망으로 빨려들어갔다. 페네르바체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골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원정에서 3골 리드 우위를 충분히 활용했다. 천천히 템포를 가져가면서 페네르바체 공격을 유도했다. 페네르바체는 사무엘 등 직선적인 측면 공격을 활용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올림피아코스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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