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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퓨처스 캠프영상] ‘10년 더’ 프랑코 코치 "66살까지 뛰고 싶다"

작성일: 2016.02.21 05: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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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카오슝(대만), 배정호 기자] “야구장에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 훌리오 프랑코 타격 코치(58)는 ‘모범적인 사람’이라는 평을 받는다. 선수 시절 실력이 뛰어난 데다 바른 생활 태도로 좋은 본보기가 됐기 때문이다. 롯데 선수들은 프랑코 코치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고 호평한다. 바른 남자 프랑코 코치는 역시나 ‘프랑코다운’ 자세로 카오슝시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58년 태어난 프랑코 코치의 야구 열정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일본 독립리그 이시카와 밀리언 스타스에서 ‘무보수’ 감독 겸 선수로 뛰었던 프랑코 코치는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젊은 선수들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통산 기록을 보면 프랑코 코치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엿볼 수 있다.. 프랑코 코치는 1982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007년 은퇴까지 8개 팀에서 23시즌을 뛰었고 2000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1년간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마흔 가까운 나이에도 홈런 22개 포함 타율 0.327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령 홈런(48살 254일·2007년), 역대 최고령 만루 홈런(46살 308일·2006년)의 기록을 가진 프랑코 코치는 “아직 10년은 더 현역 생활을 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다음은 프랑코 코치와 일문일답이다.


▲ KBO 리그에 다시 온 소감과 달라진 점이 궁금합니다.

다시 KBO리그로 돌아와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롯데 코치 제안을 받고 가족과 상의해서 수락하기로 했습니다. 롯데 선수들의 장래가 밝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을 지도하겠습니다.

▲ 오랫동안 선수 시절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마음가짐의 차이에요. 야구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옵니다. 운동은 나에게 인생이에요. 웨이트트레이닝은 아직 습관입니다. 사소할지는 모르겠지만,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야구도 더 잘하게 되니까요. 유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좋은 야구 그리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음식을 찾기가 쉽지는 않죠(웃음)

▲ 플레잉 코치로 뛰고 싶다는 말이 팬들에게 큰 화제입니다. 생각에 변화는 없으신지요?

코치로 있지만 플레잉 코치로 야구를 계속하고 싶은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지금부터 10년 더 할 수 있으니까 목표를 66살로 잡았습니다. 만약 선수로 뛰어 달라는 제의가 온다면 저는 계약을 할 것입니다.

▲ 대만 캠프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나요.

이여상과 김대우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조언을 많이 얻어 갑니다. 역시 1군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다릅니다. 부족했던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많은 한국 선수들이 KBO 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직행하고 있습니다. 비결과 전망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1군 선수들의 경기를 자주 보지 못했지만 프리미어12를 보면서 한국 선수들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우 강한 정신력을 갖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

▲ 롯데 팬들과 선수들에게 어떤 코치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선수들에게 존경 받는 코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오키나와 전지훈련 생중계 보기

https://www.youtube.com/embed/aGxkLLcuLq4


[영상] 프랑코 코치 인터뷰 ⓒ 카오슝(대만),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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