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 하윤기, 이원석에게 판정승…KT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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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1라운드 원정에서 95-80으로 이겼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인 센터 하윤기 활약이 빛났다.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3연승을 완성한 KT는 시즌 전적을 3승 1패로 쌓으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원주 DB 프로미와 승차를 반 게임으로 줄였다. 삼성은 2승 2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대형 신인끼리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삼성이 전체 1순위로 낙점한 이원석(21, 206.5cm)과 2순위 하윤기가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결과는 하윤기의 판정승. 하윤기는 2쿼터에만 야투 4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8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도 덩크슛 1개 포함, 야투 5개를 모두 성공하며 13점을 수확했다. 8득점에 머문 이원석을 압도했다.
3쿼터를 74-59로 마친 KT는 마지막 쿼터서도 리드를 지켜 연승을 이어 갔다.
고양에서는 홈 팀 고양 오리온이 한국가스공사를 89-67로 눌렀다. 이대성이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터뜨렸고 국가 대표 포워드 이승현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103-86,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에서 뛴 얼 클락이 25득점 6리바운드로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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