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잰슨' 오명 드디어 벗나, 17명 상대 12K '압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가을 클레이튼 커쇼'만큼이나 '가을 잰슨'은 다저스에게 계륵 같은 존재였다.
잰슨은 2012년 마무리투수를 맡기 시작해 이듬해인 2013년부터 꾸준히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정규시즌 만큼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었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는 11경기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으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오죽하면 지난해 우승이 확정된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로버츠 감독의 '신의 한 수'가 잰슨을 9회에 기용하지 않은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을 정도다.
게다가 시간도 잰슨의 편이 아니었다. 2018년 만 30살이 된 잰슨은 마무리 변신 후 처음 3점대 평균자책점인 3.01로 시즌을 마쳤다. 2019년 3.71, 2020년 3.33으로 3년 동안 '특급 마무리'라 부르기 어려운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는 정규시즌 6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33살 나이에 반등했다. 이 기세는 포스트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잰슨은 2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9회 올라와 6-5 리드를 완벽하게 지켰다. 애틀랜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오스틴 라일리와 작 피더슨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3차전에서 두 번의 적시타를 때린 애덤 두발까지 삼진으로 막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만 보면 위력적이라는 말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잰슨은 와일드카드게임과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까지 6경기에서 17타자를 상대해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탈삼진이 7할을 넘는다. 다저스는 3차전 승리에도 1승 2패 열세에 놓여있지만, 지난해에도 애틀랜타를 상대로 1승 3패를 뒤집은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부활한 잰슨이라는 무기까지 더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