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에이스오프] 만주키치-레반도프스키, 8강 진출의 '필승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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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유벤투스-바이에른 뮌헨 전은 방패와 창의 대결로 불린다. 수비가 탄탄한 유벤투스는 홈 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승리를 챙길 필요가 있다. 때마침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복귀했다.
만주키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치르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만주키치의 선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상자가 많은 뮌헨 수비진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만주키치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1월 27일 코파 이탈리아 인터 밀란 전에서 엉덩이를 다친 이후 한 달 만의 경기다. 만주키치는 지난해 6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1월 25일 조별 리그 맨체스터 시티 전 이후에는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5골 1도움)를 기록했다.
만주키치는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리그 전반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19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출전 시간 대비 골 숫자가 적지 않다. 정상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2년 동안 뮌헨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경력도 만주키치의 또 다른 무기다. 만주키치는 2012년 6월부터 2년 동안 뮌헨에서 88경기 동안 48골을 기록했다. 2012-13시즌 뮌헨의 3관왕(리그,챔피언스리그, DFB 포칼) 주역이 됐다. 2011-12시즌 볼프스부르크 시절 이후로는 꾸준히 한 시즌에 리그 10골 이상을 넣었다.
만주키치는 득점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한다. 수시로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올 정도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한다. 중앙 수비수가 모두 부상한 뮌헨은 만주키치의 견제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엄청난 공격력으로 뮌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 32경기 32골로 경기당 1골의 놀라운 득점력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55골에서 22골을 책임졌다. 팀 득점의 40%나 되는 비중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반도프스키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7골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 선수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골)의 뒤를 잇는다. 유효 슛 숫자도 16개로 호날두(26개) 다음이다.
뮌헨은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홀거 바트슈투버 등 중앙 수비수의 연이은 부상으로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그나마 메흐디 베나티아가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드필더인 조슈아 키미히와 '팔방 미인' 다비드 알라바로 빈자리를 메웠다.
뮌헨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 이상으로 원정 경기 골을 위한 공격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있다. 유벤투스는 유럽에서 단단한 수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빠지지만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레오나르도 보누치, 안드레아 바르잘리, 파트리스 에브라의 포백 조직력은 건재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높은 공격 점유율로 골 기회를 많이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올 시즌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한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24일 오전 4시 45분부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바이에른 뮌헨 전을 생중계한다.
[그래픽] 만주키치-레반도프스키 비교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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