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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영상] ‘막둥이’ 최충연이 선배들과 친해지는 법

작성일: 2016.02.25 06: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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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 훈련이 끝나면 호텔로 들어간다. 방 안으로 들어가 훈련 때 만지지 못했던 스마트폰을 살며시 꺼낸다. 스마트폰을 꺼낸 뒤 조심스럽게 선배들 방으로 찾아간다. 카메라를 켜고 셀카 모드로 돌린 다음 자연스럽게 선배에게 다가간다.

"자, 지금부터 충연TV입니다."

아직 고등학생티를 벗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 신인 최충연이 선배들과 친해지는 법이다. 최충연은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참여한 전지훈련에서 최충연은 확실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고 있다. 훈련할 때에는 그 누구보다 열의를 갖고 훈련한다. 휴식을 취할 때는 선배들 방으로 찾아가 프로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는다.

최충연의 룸메이트는 차우찬이다. 1987년생인 차우찬과 최충연은 10살 차이. 하지만 최충연은 거리낌 없이 대선배에게 셀카를 요구한다. 그것도 영상으로. 최충연의 인스타그램에는 차우찬과 함께 찍은 영상들이 올라왔다. 함께 침대에서 이빨을 닦는 모습 등 재미난 장면들이 올라와 있다.

최충연은 ‘가장 잘 챙겨 주는 선배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고등학교 선배인 (김)상수 선배가 가장 잘 챙겨 주고 룸메이트인 차우찬 선배는 맛있는 음식을 가장 잘 사 준다”고 답했다. 이어 최충연은 “차우찬 선배는 SNS를 하지 않으셔서 원리를 잘 모르신다. 하지만 같이 찍으면 재밌어 하신다. 많은 선배와 함께 힘든 전지훈련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아직 앳돼 보인 최충연에게 데뷔 첫 선발 10승에 대한 목표가 여전한지 물었다. 최충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감을 보였다. 순수하게 SNS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자세는 금세 사라졌다. 

“변함없습니다. 주위에서 어렵다고 하지만 꼭 열심히 땀 흘려서 데뷔 첫 선발 10승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최충현이 선배들과 친해지는법 ⓒ 오키나와,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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