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희망 살린 알레그리의 '적재적소 교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교체가 적중했다. 전반 움츠러들었던 유벤투스가 후반 2골을 몰아치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유벤투스는 24일 새벽(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전반 뮌헨의 파상 공세를 막기 위해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했다.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와 파울로 디발라까지 수시로 수비에 가담했다. 뮌헨은 공격을 주도하면서 쉴 새 없이 유벤투스를 괴롭혔다. 결국 몇 차례 골 기회를 놓친 뮌헨이 전반 44분 토마스 뮐러의 선제 골로 기세를 올렸다.
선제 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부터 반격에 나섰다. 알레그리 감독은 기동력이 뛰어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빼고 에르나네스를 투입했다. 에르나네스는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 노릇을 하면서 유벤투스가 반격에 나서는 데 기여했다.
유벤투스가 후반 18분 디발라의 만회 골로 추격에 성공하자 알레그리 감독은 자미 케디라를 빼고 스테파로 스투라로를 넣었다. 활동량이 뛰어난 미드필더인 스투라로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20%대로 떨어진 경기 점유율을 10%P 이상 끌어올렸다.
알레그리 감독은 후반 30분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마지막 '교체 카드'로 썼다. 모라타는 그라운드에 나선 뒤 1분 만에 헤딩 패스로 스투라로의 동점 골을 도왔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 카를로스 테베스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난 올 시즌에는 리그 초반 부진을 만회하면서 유벤투스를 무난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 알레그리 감독 ⓒ 게티이미지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