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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저격 노리는 야르몰렌코, '제 2의 셰브첸코' 될까

작성일: 2016.02.24 12: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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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디나모 키예프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5일(이하 한국 시간) NSK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수는 '무결점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 1997년 11월 6일 열린 1997~98시즌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조별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린 셰브첸코는 1998~99시즌에 디나모 키예프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았고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AC 밀란으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냈다. 그리고 2016년 '제 2의 셰브첸코'를 꿈꾸는 선수가 디나모 키예프 소속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다.

안드리 야르몰렌코는 디나모 키예프와 우크라이나 국가 대표팀 공격의 핵심 선수다. 올 시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우크라이나 컵대회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 2009~10시즌부터 리그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계속해서 얼굴을 비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3골, 2013~14시즌에는 6경기 4골을 기록하며 득점 본능을 뽐냈다.

야르몰렌코가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상대 맨시티는 만만치 않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맨시티가 우위에 있다. 맨시티의 헤수스 나바스, 나스리 등 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되지만 디나모 키예프가 전력에서 앞서기 힘들다.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중원의 핵심인 야야 투레가 건재하다.

유럽 빅 클럽들은 야르몰렌코를 관찰하기 위해 이 경기를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이미 바르셀로나, 첼시, 아스널은 야르몰렌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셰브첸코가 그랬던 것처럼 야르몰렌코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모든 축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

[사진] 안드리 야르몰렌코 ⓒ 디나모 키예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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