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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다득점 필요' 아스널, 또 어려워진 8강행

작성일: 2016.02.24 07:1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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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스널의 8강 진출이 어려워 보인다.

아스널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홈 경기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16강 1차전에서 0-2로 졌다.

후반전에만 두 골을 내줬다. 후반 26분 수아레즈가 아스널 진영으로 침투하던 네이마르 다 실바에게 패스했고 왼쪽 측면을 파고든 네이마르는 골대 앞에 있던 메시에게 패스했다. 메시는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왼발로 선취 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38분 마티외 플라미니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은 메시가 키커로 나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그러나 2010~11시즌부터 5시즌 연속 16강에서 떨어졌다. 2009~2010시즌이 아스널의 마지막 8강 무대였다. 8강 진출이 간절한 아스널은 중앙 수비수들인 페어 메르테사커와 로랑 코시엘니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지난 20일 열린 헐시티와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 선발 뛰지 않고 이날 경기를 준비했다. 그러나 휴식도 바르셀로나에는 소용없었다.

홈 앤드 어웨이, 원정 다득점 방식으로 치러지는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홈 경기 패배는 치명적이다. 아스널이 다음 달 17일 바르셀로나 홈 경기장인 캄프 누에서 펼쳐지는 16강 원정 2차전에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실점 없이 두 골을 넣어야 한다. 한 골이라도 허용할 경우 연장전은 없어지고 네 골을 넣어야 아스널이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다득점 경기는 힘들어 보인다.

[사진] 라키티치(왼쪽)-외질 ⓒ 아스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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