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미 "2500억 부동산 사기? 바보 아닌 이상…태연 만난 적도 없다"[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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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미는 28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제가 된) 해당 부동산 업체에서 프리랜서로 일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이 회사는 그런 회사가 아니다"라며 "태연 씨를 만난 적도 없다. 얼굴조차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을 13년 정도 다녀왔다. 그리고 부동산 서적만 200권 읽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보면서 스터디했다. 열심히 블로그에 글을 썼지, 부유층을 대상으로 영업한 적은 없다"고 호소했다.
또한 안수미는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YTN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안수미는 "동의 없이 제 영상을 사용한 것에 대해 변호사와 이야기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고소를 진행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보고 유명 개그맨이라고 하더라. 정작 개그맨 할 때는 유명하지 않았다"며 "YTN의 보도가 악의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대형 사기를 친 사람이 돼서 억울하다. 제가 바보가 아닌 이상 왜 그런 곳에서 일하겠냐"고 토로했다.
YTN은 이날 한 기획부동산 업체가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 등을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천여 명에게 팔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업체는 KBS 공채 출신 유명 코미디언을 영업사원으로 내세워 부유층 투자자를 끌어모았고, 이 과정에서 유명 걸그룹 멤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기 연루 의혹을 받는 코미디언은 안수미, 해당 걸그룹 멤버는 소녀시대 태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안수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부유층에 접근해 2500억원대 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제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 타고 다니겠다. 저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안수미는 이내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리고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저의 동의 없이 글을 자꾸 퍼가는 바람에 관련 일이 마무리 될 떄까지 블로그는 잠시 닫는다. 저도 개인생활이 있는 사람"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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