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BO-법원 거친 '유죄' 장성우의 행보는

작성일: 2016.02.24 16:50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지난해 11월 장성우(26, kt 위즈)는 치어리더 박기량에 대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KBO로부터 유소년 야구 봉사 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 활동 120시간 징계를 명령 받았다.

이어 소속 구단으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천만 원 징계를 추가로 받은 장성우는 24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 선고를 받았다.

이의석 판사는 "피고인들이 사건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여 나름의 조치를 취한 점과 장성우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소속 구단으로부터 상당한 징계를 받은 점을 고려해 장성우에게 벌금형 700만 원을 선고한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따라서 장성우가 무죄를 위해 항소하지 않는다면 법적으로는 공식적인 절차가 끝난다.

장성우는 법원을 빠져나가면서 항소 계획을 묻는 말에 "모르겠다"고 답했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 법원을 오가는 것 자체가 야구 선수로서는 운동 일정에 큰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다만 무죄가 아닌 벌금형을 받은 점에서 추가 징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지난달 장성우가 징역 8개월을 구형 받자 이미 조치를 했다는 이유로 추가 징계는 없다고 못 박은 KBO와 달리 kt는 지난달 "재판 결과를 지켜보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