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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슛 0개' 포항, 세밀하지 못한 공격 빌드업…광저우와 0-0

작성일: 2016.02.24 22:2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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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H조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포항은 지난 9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베트남 하노이 T&T에 3-0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 진출했다. 포항은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2015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광저우를 만났다.

지난 대회 우승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만든 것은 포항에 반가운 소식이다. 수비에서 실점 위기까지 간 장면이 몇 차례 있었으나 적절한 커버 플레이로 광저우의 공격을 막았다.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보다 공격 전개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했다. 공격 빌드업에서 투박했다.

미드필드에서 볼을 잡고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전진 패스가 공격수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공격수가 받을 수 없는 패스도 몇 차례 있었다. 공격수 양동현은 최전방에서 고립된 채 공을 제대로 잡지도 못했다. 

경기 종료까지 광저우는 슛 10개 가운데 유효 슛 2개를 만들었다. 그러나 포항은 단 4개 슛만을 기록했다. 유효 슛은 하나도 없었다. 광저우 수비진이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사진] 최진철 감독 ⓒ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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