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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도 못 뛰는 선수 있다"…콘테 토트넘 문제 파악, 체력 코치만 3명 선임

작성일: 2021.11.11 16: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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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훈련장 홋스퍼 웨이에 새로운 체력 코치 3명이 합류했다.

일반적으로 체력보다 기술 코치를 많이 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체력 코치를 한꺼번에 3명이나 선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코스탄티노 코라티, 지안 피에로 벤트로나, 그리고 스테파노 브루노 세 코치는 모두 콘테 감독의 부름을 받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단에 체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11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통은 풋볼인사이더에 "콘테 감독이 체력 코치 3명을 데려온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콘테는 분명히 선수들의 (체력) 수준을 우려하고 있다"며 "체력 문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리뉴 감독에게도 큰 문제였다. 선수들은 누누 감독 밑에서 체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셀소가 대표적이다. 두 선수는 마침내 처음으로 90분 경기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은돔벨레와 로셀소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선발로 나섰을 때 대부분 후반 교체됐다. 포지션이 같아 서로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두 선수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9월 22일 울버햄턴과 카라바오컵과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로셀소는 지난달 22일 피테서와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서 90분을 소화했고, 번리와 리그 경기에선 89분을 뛰고 교체됐다.

콘테 감독은 체력을 강조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첼시 시절 탄산음료를 제한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도 중점을 들였는데 토트넘에서도 최근 식단 규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콘테 감독은 1주 차에 케첩과 마요네즈 금지령을 내렸으며 매점에서 샌드 위치 등 헤비 푸드를 없앴다"고 전했다.

또 콘테 감독은 이에 앞서 토트넘에서 두 경기를 치른 뒤 "우리에겐 오로지 훈련이 약"이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엄청난 강도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이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토트넘 소식통은 "향후 2주 동안 홋스퍼 웨이에서 많은 일이 진행될 것이며 체력 훈련이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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