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만 나눴습니다” KS 앞두고 마주한 사령탑들…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 감독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해줘야 할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강백호가 올 시즌 막판보다 많이 좋아졌다. 수비 집중력도 높아졌다. 그러면서 타격감도 올라온 느낌이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모두 나쁘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kt는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4-2와 6-1 승리를 챙기고 2연승을 달렸다. 그러면서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을 89.5%로 늘렸다. 이 감독은 “지난해는 나도 긴장이 됐고, 선수들도 그랬다. 그러나 올해에는 1차전 전부터 들뜬 선수들이 거의 없었다. 대신 집중력은 높아졌다. 타이브레이커 영향이 크다. 지난해 경험도 중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두산 김태형 감독과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내용을 묻자 “농담만 나눴다. 경기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고 답했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좋은 수비가 나오고 있는데.
“수비코치가 준비를 잘했다. 보기에도 집중력이 좋다.”
-김태형 감독과 잠시 만나던데.
“농담만 나눴다. 경기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아리엘 미란다가 두산 선발투수다.
“1~3회를 봐야 할 것 같다. 사전 미팅은 들어가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했다. 그래도 미란다가 나온다고 해서 선수들이 동요하지는 않았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경기 초반 흔들린다면.
“2점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 우리 공격력도 봐야 한다. 좋지 않으면 중간투수들이 일찍 나갈 수 있다. 고영표가 대기할 수도 있고. 상황을 따라 다르다고 본다. 그래도 윌리엄 쿠에바스가 계속 잘 던지니까 본인이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한다. 요새 얼굴이 좋지 않더라, 하하.”
-심우준이 잘해주고 있는데.
“심우준이 이번 한국시리즈를 통해서 어떤 선수가 돼야 하는지 잘 느끼고 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유격수가 되리라고 기대한다.”
-고척돔 그라운드의 타구 속도 빠르다.
“수비코치에게 빠른 타구 펑고를 주문하고 있다. 좌우로 빠른 타구를 쳐서 포핸드와 백핸드 수비를 많이 시키고 있다.”
-승기를 잡았다.
“일단 3승이 먼저다. 정해놓은 선발 로테이션은 바꿀 생각이 없다.”
-기대했던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는지.
“해줘야 할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강백호가 올 시즌 막판보다 많이 좋아졌다. 수비 집중력도 높아졌다. 그러면서 타격감도 올라온 느낌이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도 모두 나쁘지 않다. 수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와 차이점은.
“지난해는 나도 긴장이 됐고, 선수들도 그랬다. 그러나 올해에는 1차전 전부터 들뜬 선수들이 거의 없었다. 대신 집중력은 높아졌다. 타이브레이커 영향이 크다. 지난해 경험도 중요했다.”
-1~2차전 복기하면서 짚은 미스가 있었는지.
“(2차전 ?회) 조용호의 2루수 땅볼이 잡혔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왜 거기서 내가 그랬을까 후회했다. 고영표를 더 놔둬야 했을까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은 어떤지. 나가고 싶어 할 텐데.
“마지막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볼이 다 좋았다. 선수 때 한국시리즈를 해보면 7명 정도로 끝난다. 짧게는 5명으로 끝날 때도 있다. 많이 나가면 게임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김응룡 감독님께서도 좋은 선수만을 계속 활용했다. 새로 넣기는 부담스럽다. 경기 끝나고 지나가다 마주치면 미안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