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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MA]"새 챕터 열었다"…방탄소년단, 亞최초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관왕 '새역사'[종합]

작성일: 2021.11.22 12:1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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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출처|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로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2021 AMA)'에서 최고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 이어 '페이보릿 팝 그룹', '페이보릿 팝 송'까지 차지하면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1 AMA'는 '그래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4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고, 수상까지 성공했다. 아시아 가수가 대상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오르고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함께 후보로 지명된 방탄소년단은 이들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차지하면서 지금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팝스타'가 누구인지를 증명했다.

RM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멋있고 훌륭한 아티스트 분들과 정말 크고 멋진 'AMA'라는 같은 무대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영광"이라고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RM은 "4년 전에 저희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미국 TV로 나가는 첫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때는 정말 불안했다. 그 때는 우리가 이렇게 큰 상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미를 빼고서는 말이다"라고 했다. 

또한 RM은 "일곱 명의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뭉쳐 이 자리까지 왔다. 이 모든 기적을 절대 당연히 여기지 않겠다. 아미가 없었다면 이런 영광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4년 전 'AMA'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감사하다 아미"를 외쳤고, 정국은 "우리는 그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 상은 우리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몇 년 전 우리는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배웠고, 2022년에도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그룹', '페이보릿 팝 송'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상을 받은 후 늘 '아미(공식 팬덤)'에게 공을 돌리며 지극한 팬 사랑을 자랑했다.

'페이보릿 팝 그룹' 수상은 3년 연속이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멤버들은 "3년 연속!"이라고 크게 기뻐했다.

3연속 '페이보릿 팝 그룹' 수상 후 제이홉은 "아미 감사하고, 'AMA' 감사하다"고 했고, 진은 "아미가 우리의 우주(유니버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RM은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한국에서 온 작은 보이밴드일 뿐이었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음악과 퍼포먼스로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페이보릿 팝 송' 부문은 올해 첫 수상이다. 설레는 얼굴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아미 고맙다"고 환하게 웃었다. 지민은 "'버터'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고, 정국은 "'버터'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곡이다. 여러분들이 말 그대로 '스무스 라이크 버터'를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RM은 "'버터'는 올해 정말 많은 영광을 얻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상으로 이 곡이 많은 분들의 가슴에 와닿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기뻐했다.

▲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방탄소년단은 이날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 무대를 첫 공개했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패션을 하고 콜드플레이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21세기 팝 아이콘'다운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에 관객은 물론,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마저 자리에서 일어나 즐기며 '2021 AMA'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 팝계를 휩쓴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이자,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이자 정점을 알린 마지막 무대였다. 

당초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 리믹스 무대로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메건 더 스탤리언이 시상식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개인적인 사정이 생겼다"고 합동 무대 불발을 알렸다. '버터'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노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모두의 흥을 넘치게 한 무대로 '2021 AMA'를 진정한 음악 축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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