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6강 PO2] '삼성 제압' KGC, 4강 진출 확률 더 높였다

작성일: 2016.02.27 18:58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 썬더스와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100%로 만들었다.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6강 플레이오프 삼성과 2차전에서 93-86으로 이겼다. '주포' 이정현이 3점 슛 4개 포함 2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콤비 찰스 로드와 마리오 리틀은 각각 12득점 1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로드는 13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제공권 싸움에 강한 삼성에 맞서 골 밑에서 분투했다. 또한, 센터 오세근이 14득점 9리바운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 2차전을 잡은 KGC는 4강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 뒀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을 잡은 팀이 4강에 진출할 확률은 100%다. 14차례 모두 그랬다.

지난 25일 1차전에서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 KGC는 이날 경기에서도 잇따라 3점 슛을 터뜨리며 삼성을 흔들었다. 1쿼터부터 KGC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이정현이 3점 슛 2개, 전성현과 양희종, 김기윤이 나란히 1개씩 넣으면서 삼성의 외곽을 공략했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KGC는 26-2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서는 고전했다. 제공권 싸움이 문제였다. 1차전에서 40-38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KGC는 1쿼터에서도 오세근을 비롯해 로드, 이정현 등이 골 밑 대결에 가담하면서 11-9로 다소 앞섰으나 2쿼터 들어 7-17로 열세를 보였다. 골 밑을 내준 KGC는 46-5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리틀과 박찬희의 3점 슛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KGC는 강점인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서 앞서 갔다. 로드는 10득점을 비롯해 골 밑에서 분투했고, 전성현의 3점 슛까지 터지면서 삼성을 압도한 KGC는 73-6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중반까지 KGC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 라틀리프에게 골 밑을 내주면서 쫓겼다. 리드는 안고 갔지만, 경기 종료 2분 18초를 남겨 두고 86-83으로 쫓겼다. 더군다나 3쿼터까지 터지던 외곽포가 이정현의 3점 슛 1개에 그쳤다.

KGC에서 좋은 수비력을 지닌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양희종이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KGC는 '주포' 이정현을 앞세워 삼성의 수비를 흔들고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이정현 ⓒ KBL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