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리포트] "실전에 강하다" 양상문 감독이 인정한 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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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스프링캠프가 끝나기까지 약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LG에 비상이 걸렸다. 양상문 감독이 확신한 몇 안 되는 붙박이 주전 선수 오지환이 조기 귀국하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오지환은 25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LG 트윈스는 26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헤이와노모리구장에서 일본 프로 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2군과 연습 경기를 했다. 오지환 대신 강승호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끝까지 경기를 마쳤고 4개의 땅볼을 아웃으로 연결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대신 볼넷 2개가 있었다.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에는 1, 3루 상황에서 손주인과 더블스틸로 득점을 만들었다. LG는 3-2로 이겼다. 오지환의 부상이 아니더라도, 멀리 봤을 때 강승호의 성장은 LG에 필요한 일이었다. 오지환이 빠진 뒤 첫 경기에서 수비 실책 없이 무난하게 임무를 마쳤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지난해부터 훈련을 매우 많이 했다. 강승호를 보고 있으면 훈련할 때보다 경기할 때 더 좋은, 실전에서 잘하는 부류에 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수비, 특히 송구에 대해서는 "(오)지환이가 송구가 워낙 좋아서 우리 눈높이가 높아졌지만, 강승호도 큰 문제는 없다"고 낙관했다.
[사진] LG 강승호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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