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리포트] '최고 147km' 피어밴드 "당장 개막해도 될 정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지금 당장 시즌을 시작해도 될 정도다."
라이언 피어밴드(넥센)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쳤다. 그는 29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퍼펙트, 3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당장 시즌을 시작해도 될 정도"라는 말은, 구속이 잘 나와서만은 아니다.
그는 경기 후 "좋은 감으로 던졌다. 3이닝 던지기로 돼 있었고 다 채웠다. 24일 LG전에서는 예정보다 일찍 내려왔다"고 했다.
그는 25일 인터뷰에서 마운드 상태 때문에 더 던지면 부상 위험이 있을 것 같아 교체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29일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피어밴드는 "전에는 앞에 던진 투수들이 자신에 맞게 땅을 다져 뒀을 때였고, 이번에는 나에게 맞게 흙을 고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규 시즌에 보기 어려웠던 구속이 찍힌 것에 대해서는 "정규 시즌에 맞게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해도 될 정도다. 앞으로 투구 이닝만 잘 늘리면 될 것 같다"며 "시속 147km가 나왔지만, 130km대 구속으로도 타자를 잡을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수술 전까지 왼손 타자를 상대로 쉽게 던질 수 없었던 슬라이더나 커브 비중을 늘린 것도 스스로 만족하는 점이다. 그는 "평소보다 많이 던졌다. 2개 정도 타자 머리 쪽으로 향한 게 있었지만 나머지는 괜찮았다"며 "특히 3회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경기에서는 넥센이 피어밴드의 3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김상수, 박주현, 황덕균, 이보근이 점수를 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두 차례 병살타로 1득점씩을 낸 데에 유재신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3-0 승리를 거뒀다.

[동영상] 29일 넥센 라이언 피어밴드 투구 ⓒ SPOTV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