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리포트] 6실점 뒤 무실점 코엘로, 진짜는 시즌에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아직 정규 시즌이 열리기까지 한 달도 넘게 남았지만 넥센 개막전 투수는 로버트 코엘로로 정해졌다. 그는 24일 LG전에서 1이닝 6실점을, 28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전이지만 그래도 연습 경기는 역시 훈련일 뿐. 그에게도 지금은 준비 과정일 뿐이다.
코엘로가 첫 경기를 마친 다음 날인 25일, 넥센은 일본 프로 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팜(2군) 팀과 경기했다. 이날 만난 코엘로는 전날 LG전에 대해 "불펜에서는 괜찮았다. 핑계를 대고 싶지는 않지만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서 등이 불편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됐다.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여러 시도를 해 봤다. 정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운드 상태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묻자 "디딤발을 놓기가 어려웠고 제구도 잘 안됐다"고 설명했다. 코엘로 다음 투수로 등판했던 라이언 피어밴드 역시 같은 이야기를 했다.
28일 경기는 DeNA가 캠프지로 쓰는 기노완구장에서 열렸다. 그의 말대로 마운드가 문제였을까. 앞서 LG에 1이닝 6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던 코엘로는 3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달라졌다. DeNA는 쓰쓰고 요시토모와 호세 로페즈, 새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막이 클린업트리오로 출전했는데 코엘로는 이들에게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취소된 연습 경기가 있지만 넥센의 시즌 준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코엘로가 계획대로 컨디션을 조절한다면 4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다른 대답을 했다. 코엘로는 "어느 팀에서도 개인 목표를 앞세운 적은 없다. 팀의 목표가 우선이다. 최선을 다하는 좋은 팀이 됐으면 좋겠고,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고 밝혔다.
그와 대화를 나누다 재미있는 일화를 들을 수 있었다. 코엘로에게 KBO 리그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 전, 현직 선수들이 있다.
코엘로는 "동료들에게 한국 야구에 대해서 몇 번 들었다. 노포크에서 함께 뛰었던 윤석민도 그 동료 가운데 하나다. 또 펠릭스 호세에게도 들었다. 기억하나? 바로 그 호세다.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줬다. 그 역시 아직도 한국을 좋아한다"고 했다.
[사진] 대니 돈-로버트 코엘로 ⓒ 넥센 히어로즈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추천 콘텐츠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